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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 선임

남동문화재단, 10월 중 임시 출범…소래아트홀에 임시 사무실
김재열 “문화를 통해 지역 고유 특징 발굴…남동구민들 자부심 느끼며 살 수 있도록 할 것”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이 최종 선임됐다.

 

구는 지난 1일 ‘재단법인 남동문화재단 임원 최종합격자 공고’를 내고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 등 모두 15명의 임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재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0·11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인천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천 곳곳의 모습을 수채화 화폭에 담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선대위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의 대표이사로 선정돼 가슴이 벅차다”며 “남동구에서 50년 이상 토박이로 살아왔다.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끝까지 문화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문화재단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남동구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문화를 통해 남동구의 고유한 역사성과 문화성 등 특징을 발굴하겠다. 남동구민들이 지역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오는 7일까지 합격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받고, 16일 남동문화재단의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동문화재단의 임시 사무실은 소래아트홀에 꾸려진다. 7명의 직원으로 10월 중 임시 출범 후 11~12월 추가 채용을 거쳐 총 27명의 직원으로 조직이 꾸려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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