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위반건축물 관리 및 정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중 안성시·파주시·김포시가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4일 도에 따르면 ‘2022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를 통해 31개 시‧군의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실적 ▲이행강제금 징수실적 ▲위반건축물 정비 ▲위반건축물 관리 활동 및 사전 예방 등 위반건축물 관리 현황을 평가했다.
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1개 시‧군을 상호 평가하고 도가 시‧군별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시행 여부, 우수 시책 추진 실적 등을 2차로 평가해 두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한 안성시는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및 고발 실적과 위반건축물 정비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와 김포시도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및 체계적인 실태조사·합동점검 실시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도는 우수 3개 시‧군으로 선정된 안성시·파주시·김포시에 도지사 기관 표창을, 우수 시‧군을 포함한 상위 8개 시‧군(안성시·파주시·김포시·광주시·부천시·연천군·의정부시·고양시)에도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시·군 상호 평가를 통해 우수 시책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년 시·군 평가를 통해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적극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