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으로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희망 교원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재 학교가 사회의 변화 속도에 맞추어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준비시켜야 하며 아울러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IB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는 6일 연수는 그 첫걸음으로 희망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IB교육과정 이해를 통한 경기형 IB 프로그램 기반 구축지원을 위해 주곡중 이현아 강사를 통해 IB교육과정과 학교에서 실천한 내용과 사례 등을 중심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 될 이번 연수는 이후 중고 지구장학협의회와 연계하고,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의 연수로 이어질 예정이며, 추후 경기형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연수강사 및 기존의 IB 연구, 시범 학교의 운영 사례 나눔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학생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일은 학교 교육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경기형 IB 프로그램 기반구축을 통해 미래인재 역량 함양 및 교육과정 재구성, 평가 등의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