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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김태헌 기관사, 무사고 열차운전 100만㎞ 달성 

2006년 입사 후 16년 7개월 안전운항 기록

 

공항철도 개통 후 최초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2006년에 공항철도에 입사한 김태헌 기관사(41)다.

 

김 기관사는 지도기관사로서 신입기관사의 운전 실무 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우수 공항철도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앞서 2013년에 공항철도 최초로 무사고 운전 40만㎞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기관사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항철도는 김종대 부사장과 임직원들과 함께 김 기관사가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한 검암역 승강장에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공항철도 영업거리는 63.8㎞로,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 달성은 이 구간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7800여 회를 왕복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김 기관사는 “16년 넘는동안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며 "무사고 100만㎞ 달성은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신 직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사고 열차운행의 지속적인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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