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과 지난 8일 용현동 세진빌라 일원, 학익유수지 현장 등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주민의 숙원인 위험 건축물 세진빌라 일대를 철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책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하는 등 방재시설 정비 보강이 필요한 학익유수지를 방문했다.
구는 용현동과 학익동 상습침수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재시설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학익유수지 준설공사를 계획 중이다.
이 구청장은 “상습침수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정부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방문한 2곳을 포함한 미추홀구의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