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예산편성 제안의견 심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내년 예산편성에 ▲학생복지 지원 강화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돌봄교실 확대 ▲기초학력 지원 강화 ▲미래직업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지난해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총 33명으로 도내 31개 시·군별 도민위원 31명과 비영리민간단체 위원 2명이 속해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해서는 예산편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예산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