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 의회민주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차 성남시 청소년 정책정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가 주관하는 성남시 청소년의회에 참여하는 약 60명의 청소년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성남 지역을 대표하는 두 청소년의회가 연합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정담회에서는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수립’을 주제로 상임위원회별 청소년의원들이 연합해 대책을 분석하고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며 활동 결과를 공유한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지역에서 배우고 느끼는 청소년 의원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시의원은 청소년 정책정담회 활동에 대해 청소년 의원들에게 피드백을 줄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실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정책으로 제안해보는 경험은 진정한 의미의 시민교육이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장기적 안목에서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 청소년의회의 통합을 통해 성남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으로 자라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9일,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8회 정기의회에서 올해 진행해왔던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회를 성남 몽실학교 정책마켓 프로젝트와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