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친환경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제로웨이스트 샵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샵은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는 소비생활을 지닌 소비자를 위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지난 2020년엔 제로웨이스트 샵이 인천에 3개뿐이었지만 현재는 20여 개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시는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의 주거지에서 가까운 제로웨이스트 샵 확인은 물론 주소·연락처·영업시간·판매품목 등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첫걸음’, ‘제로라이프 교실’ 등의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과 천연세제 리필을 체험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제로웨이스트 마켓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다양한 홍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