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홍중 저수지(중대물빛공원) 토사유입 현장과 장지동 태봉용수지선 매몰현장 등 농업기반시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달 8일부터 9일까지 계속된 644mm의 기록적 폭우로 저수지와 용수로에 밀려든 토사로 인해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광주서울지사는 집중호우 이후 매몰된 농수로를 신속한 응급 복구를 완료해 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는 특별재난지역 지원금 9200만 원을 지원받아 금년 농사가 완료될 11월에 준설을 통해 항구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홍중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 공원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어 인명 및 시설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태봉 용수간선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배수개선 등 신규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와 협조하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