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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념·정쟁 넘어 도민 삶 위해 노력할 것”

김동연 지사·염태영 부지사, 기우회 9월 월례회 동석
김 지사 버스 노조 파업 앞두고 협상장 방문 후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른 지자체나 중앙정부, 우리가 같이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힘을 합쳐 이념과 정쟁을 뛰어넘어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9월 월례회에서 “어제 충남도청에서 경기남부권과 충남의 상생협약을 맺었다. 국민의 삶,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여야가 어디 있고, 도의 경계가 어디 있겠는가, 혁신생태계와 혁신벨트를 만들어 경기와 충남을 하나로 단단히 묶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버스 노조 파업을 앞두고 이날 새벽 4시 협상장을 방문한 후 기우회에 참석했다. 그는 “협상이 결렬되면 오늘 버스 파업이 있게 돼 밤새도록 모니터링을 했는데 마침 노사 측에서 대승적으로 합의해 새벽 5시쯤 협약을 보느라 일찍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소개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사님께서 협상장에 나가서 마지막까지 타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최종적으로 버스파업이 철회됐다”며 “1400만 경기도민의 발이 묶일 뻔해 안타깝고 걱정됐던 사안들이 해소돼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까지 도내 전 시내외버스 노선이 준공영제가 된다. 서울, 광역시는 준공영제가 실시됐지만 광역 차원에선 어려운 일이고 예산이 많이 드는데 그래도 도민의 발을 어렵게 해선 안 되겠다 해서 파업을 막아보고자 애썼다. 함께 이해하고 협조한 노사 양측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또 고환율과 출산율 저조 문제에 대해 대책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다양한 개선책 제안을 기우회원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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