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8~9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참여형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아, 놀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쓱쓱, 한글 우체국’, ‘뚝딱! 훈민정음 공방’,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힌 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히 올해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대학생 우리말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양대 학생 11명이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청년 중심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한 국어국문학과 4학년 이소희 씨 등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