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행정기관에서 최우선으로 할 일이며 경기도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오 부지사는 “재난 안전에서 가장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재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사물인터넷(IoT),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점검으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 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점검 시설에 대한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와 도민 대상 자율안전점검표 100만부 배부 등 도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이 도청에 직접 방문해 진행, 지역 내 노후·위험시설의 위험성 인식, 집중 안전점검 추진현황과 재난안전철학 및 성과목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오는 14일까지 노후․위험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건축 및 여가시설 등 1594개소가 대상이며 점검 완료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 등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안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