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안산호수공원 포구 광장에서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로 인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설정, 구호 활동을 전개했으며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정검과 봉사원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안산소방서, 안산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접수‧보고 등 반별 역할 배분과 훈련으로 구성됐다.
적십자는 훈련을 통해 봉사원 비상 소집‧등록,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신속한 구호품 전달, 이재민 쉘터 설치, 구호 급식‧재난 심리회복지원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지난 8월 수도권 집중 호우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 고통 경감과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