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일 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9일~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경기도도 이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 및 시·군 건설안전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역량 및 안전의식 강화, 안전 문화 정착 및 확산 등을 중심으로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인·허가 담당자들의 역할 강화 방안과 안전 점검 기법에 대해 강의로 꾸려질 계획이다.
또 최근 스마트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급속히 늘면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건설안전 패러다임 및 안전관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의 건설안전 역량과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공사장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