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인천사람들이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함인사는 25일 금융위에서 주관한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소외자의 포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2012년 7월 문을 연 함인사는 인천 영세서민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은행이다.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과는 거래가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보증이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영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다.
함인사는 설립 이후 670여 업체에 창업과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해왔다. 재무상담, 창업교육,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해 자영업 창업자의 자립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인사 관계자는 “고금리대환 지원사업, 한부모가정 대상 무상 긴급생활자금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 금융소외자와 저소득층의 경제 회복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활과 정착을 위한 안전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