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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시리즈 1~4차전 사전행사 축소, 응원도 자제

서울 이태원 참사 애도, 희생자 추모
인천 SSG랜더스필드 안전 점검도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한국시리즈 1~4차전을 시구 행사와 응원단 활동없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BO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 기간에 열리는 KS 1~4차전 시구를 취소하는 등 사전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치어리더 등 응원단 단체 응원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다만 응원단장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물론 심판 전원이 KS 1~4차전에서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며 KS 1차전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하기로 했다.


KBO는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회의를 진행했다.


KBO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KS 기간 경기장 안전요원도 증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G와 키움이 맞붙는 KS 1차전은 11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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