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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포대교서 투신 소동 30대 남성…대치 끝 구조

경찰, 신고 접수 후 이포대교 난간 매달린 남성 발견
극단적 선택 시도했으나 주저 추정 경위 조사 진행 중

 

1일 여주시 이포대교 난간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 A씨가 경찰과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여주경찰서는 여주시 대신면 이포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A씨 구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오전 6시 37분 ‘남성이 뛰어내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떨어지지 못하도록 상의를 붙잡고 있었다.

 

이후 A씨가 저항하며 몸부림쳐 상의가 벗겨지자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다리를 묶어 오전 7시 7분에 구조했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는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주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투신을 시도하려 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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