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서울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담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만안구의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와 동안구의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045-5571)’를 이용하면 된다.
양 센터에서는 대상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교육,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오는 5일까지 운영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상담서비스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