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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기북부 육군 부대서 권총 2정 사라져…안보 위기 속 軍 기강 어쩌나

분실 사실 모르다 총기 재물조사로 확인…군사경찰 외부 유출 수사 중
북한 도발에도 군 기강 해이 지적도…정성호 “군 내부기강 확립 필요”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부대에서 권총 2정이 분실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육군의 총기 분실까지 발생하면서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경기북부지역 모 부대는 최근 K5 권총 2정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K5 권총은 영관급 지휘관, 일부 위관급 장교에게 지급되는 개인화기로 구경은 9㎜, 유효사거리는 50m다.

 

군부대는 권총이 사라진 것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주 총기 재물조사 중 권총 2정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분실된 권총에 실탄이 장전돼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권총 분실 시기도 명확하지 않아 군 당국의 부실한 총기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군사경찰은 해당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권총 분실 경위와 외부 유출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안보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실한 총기관리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북한 도발로 안보 위기가 초래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군 내부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태원 사고도 그렇지만 모든 사고는 제대로 된 시스템이 작용하지 않아 발생한다. 군부대 내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