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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유경현 경기도의원 “젊은 정치로 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도의원 될 것”

물류회사 근무 중 부조리 목격…“평등한 세상 위해 정치 입문”
‘주민과 함께 걷는 평등하고 젊은 정치’…약자 처우 개선 목표
안행위 배정…10‧29 참사 “사고 발생 직후 대처 능력 키워야”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서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원이 되고 싶어요.”

 

제11대 경기도의회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유경현(민주‧부천7) 의원. 유 의원은 정치 입문 전 물류회사에 근무하면서 반복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했다.

 

모두가 멈칫하는 궂은일에 먼저 나섰고, 업무 환경 개선과 직원 처우 개선에 앞장서면서 당시 침체 산업이었던 업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직장 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던 그는 자신에게도 밀어닥친 임금 체불 등의 부조리를 목격하고 이러한 직접 불평등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정치계로 발을 들였다.

 

의원 보좌진을 시작으로 정치를 시작한 유 의원은 10년간 어깨너머로 배운 정치력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걷는 평등하고 젊은 정치’를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유 의원은 도내 소외계층 및 노동자 등 부조리를 겪는 도민들에게 항상 귀를 기울이며 주민과 가까운, 따듯한 정치를 몸소 보여준다.

 

유 의원은 “우리 사회는 강자들이 있다. 그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며 “개인적인 가치관일 수 있지만 노동자나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도의회 전반기에 안전행정위원회를 1순위로 지원한 것도 그 이유다. 경찰관,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보살피기 위함인 것이다.

 

유 의원은 “안행위는 주민들이 경기도를 실감하는 최전선 상임위”라며 “안전 분야에서 만큼은 도청이 숨어있는 영웅인 경찰관, 소방관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처우를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야 도민들과 안전 업무 종사자가 더 안전하기 때문”이라며 “지역 내 스스로 위협으로부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약자들에 대한 시선도 더 집중해서 들여다 봐야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행정분야에서는 도 소속 공무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인재개발부터 도 균형발전, 도민의 인권, 도내 경제질서의 공정함 등을 다루는 부서들을 소관하고 있다”며 “소관 부서의 업무가 도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0‧29 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고 재발 방지와 사전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직후 시민들의 대처 역량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 유 의원의 견해다.

 

유 의원은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아쉽다. 참사 몇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걱정하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상황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적인 신고 종결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발생 직후 시민들의 대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정지로 인한 사망 혹은 후유증을 막기 위한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이 각 교육기관과 관공서 등에 학대될 수 있도록 살펴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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