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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녹지훼손 앞장 환경단체 반발

성남시의회가 반대여론에도 불구, 수차례 조례개정 시도 끝에 보전녹지에 종교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허용하자 시민.환경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과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성남지역 11개 시민.환경단체는 2일 성명을 내고 "보전녹지에 종교시설 입지를 허용한 것은 주변 녹지를 파괴하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며 "시의회의 행태는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시민의 대변자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지운근 사무국장은 "녹지공간을 확보해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대세이자 당연한 논리인데도 최근 녹지훼손에 앞장서는 시의회의 행태는 정체성과 배경을 의심케 한다"며 "조례개악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대 의회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의회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대해 재의요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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