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학대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시험 문제지가 전국 시험지구로 배부된다.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답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경찰의 경호를 받아 이동한다.
운송 시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