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총 19개 시험지구, 357개 시험장교, 7270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 6623명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 26곳, 병원시험장 2곳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별도시험장에서 수험생 551명이 응시했고, 병원시험장 응시생은 없다.
이번 수능 지원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7202명이고, 결시율은 11.8%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2.07%보다 0.27%p 감소한 수치다.
도내 영역별 총 지원자는 ▲국어 14만 5606명 ▲수학 13만 8114명 ▲영어 14만 4773명 ▲탐구 14만 3549명 ▲제2외국어·한문 2만 2128명이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도교육청은 수능 종합상황실에 ‘방역 공동 상황반’을 마련해 경기도청 관계자가 상주하며 도청과 합동으로 확진자 수험생 이동 지원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도내 수험생 가운데 65세 이상은 10명, 15세 이하는 11명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