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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으로 가로등‧전신주 들이받은 30대 입건

한밤중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가로등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0시 47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가로등과 소화전,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경상을 입은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으나 스스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가 넘게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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