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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개인전 ‘16:9’, 12월 11일까지 인천 중구 응접실서 열려

디지털기기 화면, 유튜브 UI 등 회화로 풀어내

 

김기홍 작가의 개인전 '16:9'가 오는 12월 11일까지 인천 중구에 있는 전시관 ‘응접실(율목로 30번길1)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디지털기기의 화면, 웹사이트, SNS 등의 UI(인터넷 사용자 환경)와 유튜브 영상들의 화면 구성 등을 회화 작품으로 풀어 이야기한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화면들이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있고, 우리를 그 안에 머물게 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작가는 화면들의 배치와 구조를 동양화 중에서도 산수화의 형식과 결합했다. 사람들이 평소에 보는 화면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또 여기에 담긴 게 무엇인지 해석했다.

 

단순히 ‘인터넷 이미지’, ‘밈(meme)’ 등 표면적 표현과 재현이 아닌 동아시아적 문화와 이미지를 결합해 시각적 환경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디지털 화면의 제작자가 원하는 행동으로 이용자가 유도되고 그 이용자가 모여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며 “이 과정과 구조들을 이해하고, 재해석하고, 시각적으로 구성했다.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