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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두순·박병화 주거지 이전해도 치안 대책 ‘유지’

주거지 인근 방범초소 경찰 배치, CCTV·가로등 증설 등 치안 대책 유지 방침
화일약품 폭발 사고 4명 입건 혐의 구체화 중…안성 물류창고 붕괴 사고 소장 등 14명 입건

 

경찰이 조두순, 박병화 등 경기도내 거주하는 성범죄자가 주거지를 이전하더라도 현재의 치안 대책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두순과 박병화가 주거지를 옮겨도 경력을 배치하는 등 대처 방안은 변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조두순의 주거지 인근에 방범초소를 설치, 경찰관 4명 배치했으며 특별대응팀 5명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조두순이 법원으로부터 부과 받은 과두한 음주 금지, 외출시간 제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 특별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호관찰소와 24시간 핫라인도 구축한 상태다.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조두순 주거지 인근 13곳에 폐쇄회로(CCTV) 30개 가량을 설치하고 가로등을 증설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31일 출소한 박병화에 대해서도 같은 방침이 적용된다.

 

경찰은 박병화의 주거지 인근에 방범초소 4곳을 설치했고 경찰관 8명을 배치했다. 또 특별대응팀 3명을 편성했다.

 

또 조두순과 마찬가지로 주거지 인근에 폐쇄회로를 설치하는 한편, 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조두순은 지난달 24일 임대차 계약 만료로 안산시 선부동으로 이사하려 했으나 인근 주민의 반발로 실패한 바 있다. 박병화는 지난 10월 31일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하자 시민들은 퇴거를 요구하며 매일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 경찰, 도내 산업현장 사망사고 원인 규명·책임자 처벌 수사 중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밖에 최근 도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 30일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시 향납읍 소재 화일약품 폭발 사고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공장장 등 4명을 입건했다.

 

또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주요 피의자에 대한 혐의 여부를 구체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월 27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SGC이테크 건설 현장소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시공 과정에서 안전과 관련한 구조 검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 중 하청업체에서 임의 시공한 과실을 포착해 본사 관계자 4명과 하청업체 관계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