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8시 25분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버스전용 차로로 이동하던 고속버스가 앞에 정차 중인 소형버스를 들이받고, 소형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형버스 운전기사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2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 3대에는 총 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다.
다만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 6여 ㎞ 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현재는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