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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발로 뛰는 정치”…‘현장 중심 의정활동’ 몸소 보여주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국민의힘, 현장 방문 일정 늘어…곽미숙 대표의원 의지 반영
국민의힘, 시‧군 찾아 간담회…‘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
곽 대표의원, 북부 지역에 관심↑…‘북부 간담회’ 잇따라 개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현장 방문 일정이 눈에 띄게 늘었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의 의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때문에 국민의힘은 내년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로 바쁜 연말에도 한 달에 3~4번은 지역을 찾아 간담회를 열거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에 경기신문은 7일 ‘탁상행정’ 대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선택한 국민의힘의 현장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 민생 해결에 도의회와 지자체가 함께…‘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

 

도내 각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복지체계를 정비하는 등 민생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기초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나섰다.

 

민생정책 발굴을 위해 국민의힘이 시작한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는 지난 10월 18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의 지역을 돌았다. 한 달에 2개 지역은 다닌 셈이다.

 

첫 지역이었던 의정부에서는 의정부시 가족센터를 방문, 의정부시와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또 지역 현안과 추진 사업을 보고받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두 번째 지역으로 하남을 찾은 국민의힘은 하남시청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 하남시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수석대교와 K-스타월드 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보고받았다.

 

이어 포천시, 남양주시, 오산시 등 지역에서도 각 기초단체장들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현안 사업 등을 놓고 도의회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국민의힘은 현장 정책 투어를 하면서 ‘도내 사각지대 애로사항 청취’에 초점을 뒀다. 각 지역의 현안과 불편함을 직접 듣고 도의회로서 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곽 대표의원은 “경기도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을 찾아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안을 찾을 것”이라며 “현장 정책 투어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북부가 소외되지 않도록…국민의힘, 북부 간담회에 ‘집중’

 

곽 대표의원의 지역구가 고양인만큼 그는 북부지역에 관심이 많다.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소외된 지역 없이 두루 살피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경기북부 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경기북부 5개 자치단체장을 만나 도정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이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 곽 대표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경기북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북부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고양시 백송마을 5단지 ‘고양시 백송마을 재정비사업 현장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주거환경 노후화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세대 내부, 지하 주차장 등 노후화된 현장을 확인한 곽 대표의원은 “도의회 국민의힘은 여러 기관들과 논의 후 다른 의견들을 중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더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곽 대표의원은 넓은 시야에서 기초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현장을 곳곳을 찾아 사각지대에 놓인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곽 대표의원은 “현장에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도내 여러 분야의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이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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