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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소재기업 그래핀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10년 전 성균관대 벤처창업으로 시작


국제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서 꿈의 나노 소재 Graphene의 선두 주자 ㈜그래핀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그래핀올은 국내 Graphene 산업분야 중 유일한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신뢰성이 높고 품질이 규격화된 연구개발용 그래핀 제품 공급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과기부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래핀올은 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핀 산업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성균관대학교 내 벤처 창업으로 시작한 ㈜그래핀올은 오랜 기간 그래핀 생산에 대한 기술 개발과 산업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응용 연구에 집중해 왔다.

 

특히 ㈜그래핀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장기 국가 R&D 사업에서 ‘양산성 있는 저가격·고품질 산화, 환원 그래핀 제조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천연 흑연의 화학적 산화 박리 방법을 통한 단일층 고순도 그래핀 생산과 면 크기 제어를 통한 품질 규격화된 그래핀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유희준 ㈜그래핀올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가 없었더라면 우리 회사는 존재하기 어려웠다”며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개발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이번 장관상 유공 표창을 통해 우리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좋은 산업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그래핀올이 기여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그래핀올은 세계적인 수준의 신뢰성 높은 고품질 그래핀 생산에 성공하고, 그래핀 첨가 기능성 플라스틱 복합체 사업, 기능성 섬유 사업, 초경합금 및 경량 금속 복합체 사업, 고성능 윤활제 사업, 에너지 전극재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그래핀 산업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Graphene’은 탄소 원자 한층으로 이뤄진 종이장과 같은 형태의 나노 물질로 다양한 물리화학적 특이성으로 미래 소재 부품 산업의 중요한 핵심 응용 소재로 여겨지고 있으며, 제조 방법이 매우 어려워 일정한 품질의 그래핀을 양산하는 것이 지금까지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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