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4시 10분쯤 양평군 양서면 신원역 앞 6번 국도에서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남학생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차 안에서 발견된 중상자 2명은 조사가 불가능해 아직 운전자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사망한 여학생의 모친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면허 보유 및 음주·약물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