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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거행

수원교구 새 사제 21명 탄생
12월 20일 본당 부임 예정

 

‘2022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21명의 새 사제의 탄생으로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563명이 됐다.

 

‘사제 서품 예식’은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시노드 정신’을 상기시키며 “하느님 백성 전체가 교회의 삶과 사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 사제들에게 “시노드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낮은 자세로 여러 계층의 제안과 의견의 소리를 듣는 ‘경청’이 중요하다”며, “경청의 자세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겸손의 덕행을 지니고,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제직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 사제들은 12월 11일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후, 12월 20일 사제로서 첫 사목을 할 본당에 부임하게 된다.

 

한편, 수원교구는 서품식 후 새 사제 21명을 포함한 교구 사제들에 대한 ‘정기 사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새 사제를 포함하여 교구 사제 총 9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들은 12월 20일 부로 각 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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