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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안산문화재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

제15회 DIMF 창작 뮤지컬상 수상작 ‘스페셜5’
3년 만에 돌아온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이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공연 2편을 준비했다.

 

먼저,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스페셜5(Special5)’가 관객을 맞이한다.

 

작품은 ‘2022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 선정작으로, 아이엠컬처가 기획을 맡았다. 여기에 안산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남동소래아트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개발했다.

 

지구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루저(Loser)’들의 이야기로, 만화 같은 캐릭터와 독특한 줄거리를 바탕에 뒀다.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에서 아무런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 ‘제이크’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루저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보현, 이동수, 이정화, 문혜원, 이든 등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서울예술대학교 전공 학생들이 앙상블로 참여한다. 지역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으로 의미를 더한다.

 

작·연출 김정한, 작곡 조아름, 음악감독 신은경, 안무감독 신선호 등 젊은 감각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은 오는 23~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민 30%, 청소년 50%, 크리스마스 특별 가족할인 40~50% 등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두 번째 공연은 ‘2022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2009년부터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공연을 3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과 7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정한결)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클래식 음악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들까지 한 무대에 만날 수 있다.

 

특히, 2022년에는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한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올해의 친구로 출연한다.

 

박현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에 가사를 붙인 ‘Cinema Paradiso(Se)’와 찰리 채플린 작곡의 ‘Smile’, 조쉬 그로반 ‘Thankful’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유키 구라모토와 듀오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다. 안산시민 30%, 기존 클래식 공연 유료티켓 소지자 4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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