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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암·치매·당뇨병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비만’

고혈압 위험 2.5~4배 높아져
체질량지수 1증가 시 제2형 당뇨 발병 20% 증가
간식·야식 제한해 단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유산소, 근육 운동 병행 권장

 

추워진 날씨에 활동량이 줄어 살이 찌기 쉬운 계절, 겨울이 왔다.

 

자칫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측정해 평가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또한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를 측정해 남성 90㎝, 여성 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비만은 성인병은 물론이고 상지질혈증의 발생을 높여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암이 재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며, 허리통증 관절염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등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체질량지수가 1 증가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성은 20%씩 증가한다.

 

또한, 치매 발생 및 사망률을 높인다. 고혈압이 동반될 위험은 남녀 각각 2.5배, 4배에 달한다.

 

정확한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의 정도 및 동반 질환 등을 확인하고 개인별 적절한 목표 설정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식사요법은 하루 섭취 열량을 500㎉ 줄이고,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가급적 천천히 하며 자연식품을 조리해서 먹도록 하는 것이다. 설탕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간식을 줄이고 야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또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운동을 하고 일상적 활동에 의한 에너지 소모를 늘리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기초대사량 증가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글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제공)

 

[ 경기신문/정리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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