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모차 무표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디럭스 유모차 14대를 마련해 13일부터 내년 5월까지 관내 만 3개월에서 만 36개월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우선 순위이고, 36개월 미만 자녀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접수 순서대로 대여하게 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부모 등 영유아 가정 대상 의견을 수렴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유모차 대여사업이 값비싼 육아용품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