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 부설 탄천초발명교육센터가 최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교실 6칸의 크기로 1층은 태블릿 검색실, 2층은 로봇제작실과 VR 체험실이 있다. 3층은 다용도 공작실과 4D 프레임실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탄천초 권경희 교장은 "센터의 교육비전은 ‘상상이 발명으로’다"며 "발명교육의 중점을 디지털 역량 함양과 함께 세계시민이 되는 품성 다지기에 두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발명을 꿈꾸게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발명교육이 소수의 영재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중되는 것이 아닌 일상의 교육과정 속에서 인문학, 예술, 과학 분야와 연계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1월에는 지역공유학교로서 성남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탄천초발명교육센터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예산 지원으로 지역공유학교로서 성남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의 기회를 공유하고 창의융합교육의 실천을 다져갈 예정이다.
신승균 성남교육장은 "경기미래교육이 학생들의 실험정신으로 비상할 수 있다"며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