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이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일 오후 7시 16분쯤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식품공장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보안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16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오후 8시 16분 대응 1단계로 하양했고, 오후 8시 37분 큰 불을 잡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당국은 현재 펌프차 등 장비 54대, 소방관 등 인력 115명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만 6200여㎡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