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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뉴 폼 아트 프로젝트 ‘디디다’ 작품발표회 개최

재학생 대학 콘텐츠 공모
창작 지원금·창업 보육 과정 제공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예술창조센터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뉴-폼 아트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디디다’의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디디다는 지난해 4월 서울예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공모했다. 최종 4팀(▲버츄얼휴먼 - 하루 ▲원의 경계 ▲몸 기억 연구소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을 선발해 창작 지원금과 창업 보육(인큐베이팅) 과정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이 실험정신, 기술 준비성, 기업가 정신까지 습득할 수 있게 외부 전문가와 서울예대 교수진 등 분야별 창작 핵심 멘토단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했다.

 

‘몸 기억 연구소’의 ‘몸’은 세상과 생각을 매개하는 곳이자 지각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작품은 몸을 움직이는 것에 둔해진 사람들, 혹은 방법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생동하는 몸에 대해 깨우쳐 주고자 한다.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는 현재가 아닌 머나먼 미래. 즉, 우주라는 공간을 관객들에게 상기시킨다. 현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이 각자가 경험하고 상상하는 우주를 무대 위에 함께 그려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시 ‘버츄얼 휴먼 – 하루’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직은 생소한 가상의 공간과 현재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원의 경계’는 우리는 어떤 공동체 속에 융화되고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 내는 본연의 나와 다른 나의 모습을 고찰한다.

 

한편, 디디다 프로젝트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예술 콘텐츠의 창작 거점, 브랜드 모델 구축 ▲서울예대 주도의 뉴-폼 아트 콘텐츠 형식 연구·개발 ▲인큐베이팅과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한 세계 수준의 아티스트와 콘텐츠 배출을 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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