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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4년 만에 정상 개최

경기도 유일의 세계육상연맹 코스공인, 아시아육상연맹 인가 대회
2월 26일 4년 만에 대면 개최…최적의 환경 제공 위해 새 코스 개발

 

경기도 유일의 국제 공인 마라톤대회인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정상 개최된다.

 

대회 주최사인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은 오는 2월 26일 수원시 일원에서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대회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매년 동계훈련을 마친 국가대표를 포함한 실업팀 선수들은 물론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한 해 자신의 기록을 가늠하는 척도 역할을 해왔다.

 

완만한 코스와 쾌적한 주로 환경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는 대회로도 평가됐다.

 

이같은 평가는 지난 2019년 대회 여자부 하프코스(21.0975㎞)에서 최경선(충북 제천시청)이 1시간10분58초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입증됐다.

 

당시 최경선의 기록은 2018 카가와마루가메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김도연(당시 K-water 소속)이 기록한 1시간11분00초의 한국기록을 1년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국내에서 열린 대회로는 2002년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해진(당시 서울도시개발공사 소속)이 1시간12분13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후 17년 만에 나온 신기록이었다.

 

엘리트 선수들 뿐 아니라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대회로 알려진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올해 다시한번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수원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며 수차례 코스 답사를 진행해왔고 전문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새로운 코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4년 만에 재개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는 국내 실업 소속 남녀 엘리트 선수과 국제부문 참가 초청 선수, 마라톤 마니아 등 5000여명의 선수들과 선수 가족, 응원단 등 10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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