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한 뒤 일상생활이 활기가 넘치네요.”
요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2023년 새해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김포마라톤동우회가 주 3회 훈련으로 시민건강 화합을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 마라톤동우회(회장 민석기) 회원들은 “건강을 챙기는 분들과 함께 달리기하니 동질성도 찾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게 됐다”라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마라톤에서 삶을 반추하고, 일상에서 마라톤을 회상하며 겪는 고통과 기쁨, 좌절과 행복, 고난과 극복의 순간들은 마라톤이 곧 삶의 축소판인 셈이라고 한다.
김포마라톤 동우회는 지난 2001년 5월 1일 창단한 이래 남녀 회원 13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에서 탄탄한 동우회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청 국장으로 퇴임한 민석기 회장은 최근에 김포마라톤 회장까지 맡으면서 훈련에 앞장서고 있고 회원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자상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들 회원은 달리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건강 유지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며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 공무원인 안인보 회원은 “기록을 위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가 아니지만, 전체 회원 중 플코스를 완주한 회원들이 절반 이상이며 대부분 하프코스는 완주한 저력이 있다”면서 “올해도 회원모두 건강하게 하는 일이 소망대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