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인천대 운동신경역학 재활연구실 학생(1저자)과 강년주 교수(교신저자)가 수행한 연구가 ‘npj Science of Learning’(Impact factor = 5.513, Journal Citation Reports = 상위 7.5%)에 게재됐다.
10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비침습적 뇌 전기자극술 가운데 하나인 경두개 교류 전기자극술(tACS)이 건강한 젊은 성인의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적용 시기와 상관없이 세타 주파수 대역(4-7 Hz)의 tACS를 전두엽과 후두엽 영역에 전달할 때 인지기능의 정확성과 집행·주의 관련 인지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인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 감마 주파수 대역(31-139 Hz)을 후두엽 영역에 적용할 경우 인지기능의 정확성, 집행·주의 및 지각-운동 기능 관련 인지수행력이 향상됐다.
이 결과는 구체적인 적용 타이밍과 주파수 대역의 경두개 교류 전기자극술이 건강한 젊은 성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인천대는 설명한다.
이 연구의 1저자인 이태리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국제학술지 ‘npj Science of Learning’을 포함해‘Scientific Reports’(Impact factor = 4.997)에 주저자로 2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학술지인‘Ageing Research Reviews’(Impact factor = 11.788)와 ‘Neurology’(Impact factor = 12.258)에 공동저자로 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였다.
본 연구는 인천대 학생실증연구단, INU 교내 연구비 및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사업에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