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3월 출범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원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에 입주한다. 유훈 초대 원장은 45명의 직원들과 함께 조직을 꾸려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 정책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연구 ▲사회적경제조직 성과 측정 및 관리 ▲사회적경제 전략사업 개발 및 지역 특화모델 발굴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 운영 및 정보화 사업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유 원장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적 동반자로서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이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도민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회적경제원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이영주 이사장, 유훈 원장 등 13명의 임원진을 확정하고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3월 사회적경제원이 개원하면 도내 공공기관은 총 28개로 늘어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