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0.8℃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2℃
  • 맑음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2.0℃
  • 맑음보은 -5.8℃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3.5℃
  • 구름조금거제 1.5℃
기상청 제공

경기소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충

사용하기 쉬운 스프레이 소화기 등 보급
취약계층 33만 가구 소방시설 설치 방침

 

경기소방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3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 및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예산이 12억 9000만 원에서 50% 증액된 19억 4000만 원으로 확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화재 등 비상 시 보다 손쉽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거운 3.3㎏ 소화기 대신 간이소화용구나 비교적 가벼운 2.5㎏ 소화기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33만 4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7만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기존의 3.3㎏ 소화기는 무거워 사용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무게가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레이식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