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는 18일 오전 0시 11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6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완진했다.
이 사고로 비늘하우스 일부가 소실됐으며,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60대 남성 한국인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스토브 등 전열기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에 소화기 등 소방 장비 비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