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육성회가 경기남부경찰청 공상·순직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부경찰청은 청소년육성회가 19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올바른 청소년 육성과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총 2000만 원으로, 2019년 순직한 고(故) 박모 경감 자녀와 2021년 공상을 입은 광명경찰서 이모 경위 자녀 등 20명에게 지급된다.
우종수 남부경찰청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청소년육성회는 우리 경찰에 꼭 필요한 단체”라며 “뜻 깊고 보람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육성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64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경찰청 허가 법인으로 설립된 청소년육성회는학교복력예방활동, 청소년 고민상담 등 여러 활동과 1만 8000명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허준영 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