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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난해 ESG경영 관심도 업계 1위...꼴찌는 현대카드

전업카드업계, ESG경영 관심도 조사 결과 신한카드 2000건 훌쩍
현대카드, 유일하게 두 자릿수 기록...업계 꼴찌 불명예

 

지난해 신한카드가 신용카드업계에서 ESG경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가 뒤를 이었으며 현대카드의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ESG경영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분석 결과 지난해 신한카드의 ESG경영 포스팅 수는 276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 ESG경영 관심도는 2위인 우리카드(1179건)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높았다.

 

신한과 우리카드에 이어 비씨카드가 933건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롯데카드(906건), 하나카드(423건), NH농협카드(346건), 삼성카드(235건), KB국민카드(121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70건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정보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동통신업계의 같은 기간 ESG경영 관심도가 평균 1만건을 넘는 것에 비교하면 신용카드업계의 ESG경영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환경 및 윤리적 지배구조등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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