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올해 정기총회가 24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 장, 지역자율방재단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사항 공유하고 2023년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식 등을 진행됐다.
또, 총회 후에는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 심폐 소생술 및 응급 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 방재 조직으로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해에는 재해 취약 지역 예찰과 시설물 안전 점검, 화도읍 마석우천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 대설 대응 제설 작업, 코로나19 방역 작업,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 수해 복구 지 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을 실시했다.
권영수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지역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자.”고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의 최일선에서 방재 활동을 해 주고 있어 의지가 된다.”며 “격의 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방재단이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