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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L…치열해진 6강 경쟁

리그 7위 kt, 6위 KCC 1경기 차 추격…8위 DB와는 1.5경기 차 앞서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위해선 많은 공격력 회복 관건
선두 인삼공사, 19일 동안 8경기 진행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6강 경쟁이 치열하다.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지난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67-84로 패배했다.

 

이로써 kt는 19승 26패로 6위 전주 KCC(20승 25패)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편 kt와 KCC를 쫓고 있는 8위 원주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78로 꺾고 7연패를 끊어내며 17승 27패를 기록, kt를 1.5경기, DB를 2.5 경기 차로 추격하며 6강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있는 리그 5위 고양 캐롯(23승 21패)의 KBL 가입비 잔여금(10억 원) 납부 이슈로 인해 7위 팀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KBL 잔여금 납입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지난 두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선수단 급여 지급이 미뤄진 캐롯이지만 KBL 가입비를 납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kt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

 

현재 kt는 득점력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재로드 존스가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전체적인 팀의 공격력을 끌어 올려야 6위 싸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kt는 8일 서울 SK를 상대한 뒤 11일 한국가스공사, 13일 캐롯을 만난다.

 

한편 이번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켰던 안양 KGC인삼공사는 남은 19일 동안 8경기를 치러야 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 초대 챔피언인 인삼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남은 과제는 체력 회복이다.

 

오마리 스펄맨을 중심으로 오세근, 변준형, 렌즈 아반도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삼공사는 오는 10일과 12일 서울 삼성,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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