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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굴욕외교 비판에…유정복 인천시장 “감성·분열정치 멈춰야”

유정복 페이스북에 ”지성에 입각한 국익정치 나서야“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굴욕외교’라는 야당의 비판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도 여당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썼다.

 

유 시장은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젊은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보와 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상 첫 정상 각도 발사 도발이 머지않았다 분석한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계기로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 지소미아로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규제 철회의 신호탄을 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고 신흥기술의 개발마저 더딘 상황에서 한일의 협력은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야당이 5년 동안 정치적으로 이용만 한 과거사 문제도 단 이틀 외교로 물꼬를 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이 닷새 남았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에게 감사하며 추모하는 것부터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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