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만에 돌아온 인천 꽃 전시회가 오는 4월 7일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꽃 전시회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푸른인천글쓰기 대회와 병행해 진행된다.
그동안 봄이 와도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정취를 느끼러 나갈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만개한 벚꽃과 꽃 전시장의 봄꽃 향연은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우리에게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꽃 전시장 내부엔 팬지, 마가렛,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 본이 넘는 수량의 봄꽃을 심었고 보름달 토끼 등 13종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그 동안 봄꽃 전시회를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모처럼 봄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게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