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소방서는 30일 봄철 산불 대응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산림화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유관기관 등 70여명과 장비 17대를 투입된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으로 칠보산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배치 및 통제훈련 ▲소방차 중계 방수 및 산불진압차량, 임차헬기, 등짐펌프 활용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충 서장은 “봄철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발 앞선 준비와 대응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